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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sans339 | 등록일 | 26-01-10 20:45 | 조회수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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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8일 방송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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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문화방송(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의 한 장면.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의 주장을 토대로 사건 장면을 재연했다. 문화방송 갈무리 최근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에게 제기된 성폭력 혐의와 관련해 일부 언론의 선정적인 과열 보도로 ‘피해자다움 편견’ 등 성폭력 통념을 강화·확산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김언경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은 9일 한겨레에 “정 대표가 유명인이고 성폭력 혐의를 받는 데 대한 뉴스 가치는 있기 때문에 언론이 관련 보도를 할 수 있다”면서도 “성폭력 혐의를 제기한 사람이 누구인지 드러날 수 있는 정보까지 제공하는 건 언론윤리에 맞지 않다”고 했다. 명확한 사실관계가 드러나지 않은 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는 무죄추정 원칙은 물론 고소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 공개를 최소화해 피해자 보호 원칙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지난 7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ㄱ씨의 얼굴 부분만 흐리게 처리한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그가 졸업한 대학 이름도 밝혔다. ㄱ씨를 법률대리하는 법무법인 혜석은 “디스패치 보도 뒤 1시간 만에 ㄱ씨가 졸업한 대학교의 졸업생 익명게시판에 ㄱ씨의 얼굴이 노출됐다”고 했다.디스패치 보도 다음날인 8일 방송된 문화방송(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도 관련 사건을 보도한 약 25분 동안 총 9회에 걸쳐 ㄱ씨의 얼굴 등을 흐림 처리하는 방식으로 방송에 내보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정 대표 인터뷰 발언을 통해 ㄱ씨가 졸업한 대학·학과와 현재 다니는 대학원까지 공개했다. 9일 현재도 ㄱ씨의 얼굴이 드러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언경 뭉클 소장은 “디지털 기술발전을 감안했을 때 언론이 (ㄱ씨의) 신분이 드러나기 쉽다는 걸 미리 인식하고 최선을 다해 노출시키지 않아야 한다. 얼굴을 가렸다는 걸로 책임을 면피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한국기자협회와 언론단체 등이 만든 ‘성폭력·사건보도 공감기준 및 실천요강’이나 국가인권위원회의 ‘성범죄 보도 권고 기준’ 등 가이드라인은 피해자·피의자의 인권 보장을 강조한다. 특히 피해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이는 사건 사실관계가 다 드러나지 않은 경우에도 지켜야 할 원칙이다. ‘여성이 남성을 유혹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지난 10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법정에서 한 말들이 주목받고 있다. 재판 도중 변호인단을 향해 “재판장도 다 생각이 있다”라고 하는가 하면 특검 측엔 “슬픈 표정 짓지 마시고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엄숙한 형사 법정의 틀을 깨고 재판을 유연하게 이끈다는 시각과 ‘내란 사건’이라는 무게와 다른 ‘예능 재판’같다는 얘기도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지난달 2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에서 조지호 전 경찰청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이 특검이 유도신문을 한다고 반발하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제가) 제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장관 변호인이 재차 특검의 신문을 끊자 “(조 전 청장을) 내일 또 나오게 할 수는 없다”면서 “‘재판장도 다 생각이 있어서 저러겠구나’ 하고 넘어가달라”고 다독였다. 혈액암 투병 중인 조 전 청장의 건강과 신속한 재판 진행을 고려한 발언이다. 지 부장은 같은날 조 전 청장에 대한 오전 증인신문을 마친 뒤 방청석에 앉아있는 가족을 향해 “가족분들 (조 전 청장) 잘 케어 좀 해주시고”라고 했다. 방청석에 있던 가족이 재판 종료 후 조 전 청장보다 먼저 증인 출입구를 통해 나가자 “같이 좀 모시고 가주시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지난달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 “남의 말 막는 분들이 무슨 자유주의?”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을 향해 지 부장이 “아까 민주주의, 자유주의 얘기하셨잖아요. 남의 말 막는 분들이 무슨 민주주의, 자유주의예요?”라고 한 발언도 화제가 됐다. 5일 공판에서 재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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